[국립민속박물관] 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 (10.24.~ 2024. 03. 03.) N
No.7942155국립민속박물관은 2023년 10월 24일(화)부터 2024년 3월 3일(일)까지 기획전시실1에서 일상에서 가면이 갖는 의미와
가면극에 담긴 삶의 바람을 소개하는 한‧중‧일 비교민속 특별전 《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보로 지정된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가면과 1929년 조선박람회 공연 당시 사용하였던 산대 가면, 1930년대 석남 송석하가 수집한
오광대 및 북청사자놀이 가면 등 우리나라 가면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옛 가면을 한데 모은 뜻깊은 자리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연극의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귀주성 덕강 나당희 가면 등 중국 가면극인 나희 가면과 그간 국내에 전시된 적 없는 아이치현 하나마츠리 가구라 가면, 오키나와 내방신 가면 등
일본 가면극 중 하나인 가구라 가면도 최초로 전시한다.
∎ 전시제목: 한․중․일 비교민속 특별전 《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
∎ 전시주제: 한국, 중국, 일본 가면(극)에 담긴 삶에 대한 바람과 희망
∎ 전시기간: 2023. 10. 24.(화) ~ 2024. 3. 3.(일) / 총 132일
∎ 전시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Ⅰ
∎ 전시자료: 하회별신굿보존회 하회탈, 귀주성 나당희 가면, 비추 가구라 가면 등 220여 점
∎ 전시개요 : 가면은 진심이나 정체를 숨기고 또 드러낼 때 사용한다. 가면을 쓰고 춤과 노래를 하는 가면극에는 때때로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바람을 담기도 한다.
한국, 중국, 일본의 공통적 연희 문화인 가면극을 통해서 옛사람들이 바라던 삶을 엿보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 전시구성
- 1부. 다른 이야기: 한, 중, 일의 얼굴과 언어, 문화가 다른 것처럼 가면의 생김새와 가면극의 내용도 조금씩 다르다.
* 주요 유물: 동래야류 말뚝이, 봉산탈춤 취발이, 중국 관우, 일본 사카키오니
- 2부. 같은 마음: 한, 중, 일 가면극에는 공통적으로 잘 먹고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 주요 유물: 북청사자놀이 사자, 중국 사자, 일본 사자
- 3부. 다양한 얼굴: 한, 중, 일 가면극에는 생김새가 다르지만 의미가 비슷하고, 의미가 비슷하지만 생김새가 다른 가면들이 존재한다.
* 주요 유물: 연개소문, 고구려왕, 백제왕, 신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