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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일상다반사

정인성 교수님 한겨례 '조선고적조사보고'관련 기사 (21.03.11) N

No.477361
  • 작성자 유경인
  • 등록일 : 2021.03.17 00:00
  • 조회수 : 561

 

[단독] 국보 1호 남대문·2호 원각사탑…100년전 일본 학자가 정했다

정인성 교수님은 일본에서 수년 전 입수한 <조선 예술의 연구> 보고서 두편과 야쓰이의 개인 자료를 완역하고 분석을 곁들인 자료집을 10일 공개하셨다. <한국 고고학자가 다시 쓰는 ‘조선고적조사보고’>란 제목이 붙은 자료집으로 경상북도와 사단법인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의 지원으로 나왔다.

 

 

[인터뷰]

 

정 교수는 “제국주의 일본 관학자들이 오로지 그들만의 시선으로 우리 문화재를 재단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면서 “특히 남대문과 원각사탑이 1909년 분류 기록에도 갑의 첫머리에 올라와 있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 교수는 “1909년~1910년 당시 고적 조사는 일제 당국이 행정이나 통치 거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조선의 건축 유산을 찾으려는 목적이 컸다”면서 “갑·을로 보고된 문화재는 당국의 관리를 받을 수 있었지만, 병·정은 시설물로 전용하거나 철거 대상이 됐기 때문에 멸실·훼손되는 수난을 겪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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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보 1호 남대문·2호 원각사탑…100년전 일본 학자가 정했다 : 문화일반 : 문화 : 뉴스 : 한겨레 (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