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성(참여교수)은 지난 22일(금) 방영된 《시민의 품격 : 달성, 토성과 공원》에 출연하여 달성토성이 가진 공간적 의미가 재조명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시민들에게 동물원이나 공원으로 많이 알려진 달성공원은 원래 토성으로, 이는 이곳이 옛 달구벌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달성토성은 일제에 의해 그 공간적 의미가 상실되었다. 현재 달성토성은 공원으로서 잘 활용되고 있지만, 그 공간이 가진 역사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다. 따라서 정인성(참여교수)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달성마을 등 시민들이 달성토성이라는 훼손된 공간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