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수(경영3년)씨, 대학생모의투자대회 1위 N
No.1962449키움증권 주최 대회, 국내외 대학생 8076명 참가 수익율 159.69%로 1위 차지, 장학금‧인턴십‧아시아 금융시장 탐방 등 혜택 누려 권태우(지역및복지행정학과 1년)씨는 동상(6위) 차지 [2010-8-13]
영남대 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강기수(23, 사진)씨가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및복지행정학과 2학년 권태우(23)씨도 6위를 차지해 동상을 받았다.
키움증권이 주최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금융 경제를 이해하고 건전한 투자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7회째다.
국내외 대학생 8,07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2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주 동안 열린 올해 대회에서 강 씨는 159.96%의 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12일 키움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아울러 올 겨울방학 동안 키움증권 자산운용팀과 리서치센터에서의 인턴십, 3박 4일간의 홍콩 금융회사 방문 및 상하이 엑스포 관람 등 아시아 금융시장 탐방 혜택 등을 누리게 됐다.
강 씨는 “학교에서 2학년 때 ‘증권시장의 이해’라는 과목을 듣고 증권투자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했고, 특히 ‘기업재무관리원론’ 등 전공교과목에서 배운 기초이론들이 실제 투자에도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2위와 3위는 각각 129.76%와 118.62%의 수익률을 기록한 이창우(울산과학대)씨와 이윤호(고려대)씨가 차지했으며, 2위와 3위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권태우 씨를 포함해 4위부터 10위까지의 동상 수상자들에게는 3박 4일간의 홍콩 금융회사 방문 및 상하이 엑스포 관람 등 아시아 금융시장 탐방 혜택이 주어졌다. |